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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택기 전 의원 "길안천 취수공사 백지화해야"
2015-12-02 오후 4:19:51 경북인터넷신문 mail gbinews@naver.com





       권택기 새누리당 전 국회의원은 2일 안동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절차상 하자가 있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성덕댐 용수 길안천 취수시설 공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내년 총선 안동출마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권 전 의원은 "길안천은 안동지역 유일의 자연 청정하천이며 안동 시민의 식수"라며 "수자원공사가 안동의 생명수인 자연천의 물까지 마음대로 퍼가게 놔둘 수 없다"고 강조했다.

       길안천과 임하댐의 반변천이 합류된 물을 취수해 식수로 사용해 온 안동 시민들이 길안천 취수시설 공사로 길안천 상류의 물이 다른 지역으로 공급되면 탁도가 높은 임하댐의 물을 식수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권 전 의원은 "댐 주변 지역의 피해손실에 대한 전면 조사와 전국 댐 소재지 국회의원들의 연대회의체 창설로 정부의 댐 정책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댐 주변 지역이 환경보전을 위해 각종 규제가 강화되면서 지가 하락, 소득 감소 등 악순환을 유발해 만성적인 낙후지역으로 전락했다"며 "길안천 취수시설 공사에 대해 법적 검토를 거친 뒤 곧 공사중지가처분신청 등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길안천 취수시설 공사는 지난 9월16일 안동시의회 길안천취수반대특별위원장이 의원들의 의결 없이 수자원공사와 공동협약을 체결한 뒤 안동시에 취수를 허가하도록 통보했다.

    <저작권자©경북인터넷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5-12-02 16:1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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