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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길안천 취수문제 정치적 악용말라"
2015-12-03 오후 6:04:43 경북인터넷신문 mail gbinews@naver.com





       경북 안동시의회는 3일 안동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을 앞두고 일부 정치인들이 성덕댐 용수 길안천 취수문제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며 왜곡보도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한규 시의회 의장 등은 "길안천 취수문제에 대해 최근까지 전혀 관심도 없던 일부 정치권 인사와 시민단체가 뒷북치듯 시민들을 선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뭘 했는지도 모르던 인사가 선거 때만 되면 나타나 지역민의 이해와 관련된 사안을 정치쟁점화 하는 시도에 대해 안쓰러운 생각마저 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 등은 "길안천 취수문제는 수년간 반대운동에도 불구하고 어느 누구도 사업 포기를 이끌어내지 못했다"며 "오히려 지난해 6·4지방선거 이후 지역 정치권은 물론 시민단체 누구도 돌보지 않아 길 잃은 미아로 전락됐다"고 했다.


       시의회는 "반대운동 과정에서 아무런 성과 없이 포기할 수 없어 새로운 활동을 고민하게 됐고, 하류지역 주민 간 나눔과 양보의 미덕을 무시하기에는 지나친 이기주의적이라는 것에 공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북도 동남부지역의 부족한 생·공용수 확보를 위해 진행되는 국책사업의 정의에도 어긋난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김 의장 등은 "내부 절차적 정당성은 소홀했지만 어느 누구도 접근하지 못한 길안천 수질보존, 유지수량 확보, 생태계 보도 등을 담보하는 조건으로 수자원공사와 협약안을 작성했다"고 했다.


       시의회는 "미묘한 시기에 본질을 호도해 이득을 취하려고 시민을 선동하는 일부 정치세력에 현혹되지 말고 굳건한 의지로 생업에 충실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안동은 1976년 안동댐 준공이후 선거 등 이벤트가 있을 때만 인기영합적인 발언으로 선심을 사려는 일부 정치인들과 시민을 선동해 이익을 얻으려는 일부 시민단체의 일회성 댐 피해대책 주장이 반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경북인터넷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5-12-03 18:0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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