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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은행 여직원 전화금융사기 막아
지난달 16일 3500만원 적금 해약 고객 송금 막아
2014-02-24 오후 4:31:31 경북인터넷신문 mail ksa1710@naver.com

     

       안동의 한 은행 여직원이 침착한 대처로 전화금융사기를 막았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안동지점에 근무하고 있는 권경미(41·여) 차장이 주인공이다.

     

       지난달 16일 오전 11시께 평소 은행을 자주 이용하던 A(65·여)씨가 "3500만원을 바로 송금해야 한다"며 적금해약을 요구했다.

     

       권 차장은 "당시 상사와 면담 중이어서 좀 허둥거리는 A씨를 보면서 이상한 점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다.

     

       적금을 해약한 뒤 은행을 막 나서려는 순간 A씨가 움켜지고 있던 휴대전화가 권 차장 눈에 들어왔다. 폴더형 휴대전화가 펼쳐져 있었던 것이다.

     

       직감적으로 보이스피싱이라고 생각한 권 차장은 A씨를 가로막고 해약한 돈을 누구에게 송금했는지 물었다. A씨는 권 차장의 눈치만 살피며 답변을 회피했다.

     

       권 차장이 계속해서 사용처를 요구하자 그제야 A씨는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가 개인정보가 유출돼 전화요금이 연체됐다"며 "돈을 안전한 계좌로 이체시켜야 한다"고 털어놨다.

     

       권 차장은 불안해하는 A씨를 진정시키고, 송금된 계좌를 확인해 취소시켰다.

     

       권 차장은 "휴대전화 폴더가 열려 있는 것을 보고 '혹시 전화금융사기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보이스피싱이었다는 것을 확인한 A씨가 땅바닥에 털썩 주저앉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전화금융사기를 막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B씨는 "노후자금을 몽땅 잃어버릴 뻔 했다. 권 차장이 아니었다면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을 겪었을 것"이라며 고마워했다.

     

       권 차장은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전화금융사기로 인해 피해를 보는 고객들이 생겨나지 않도록 안동지점 전 직원이 항상 긴장된 자세로 근무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경찰서는 24일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은 권 차장에게 감사장과 부상을 전달했다.

    <저작권자©경북인터넷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4-02-24 16:31 송고
    안동서 은행 여직원 전화금융사기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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